미국이 과거 러시아에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드러났다고 타스통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문서에는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토 확장이 러시아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러시아의 나토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0년 6월4일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나눈 대화록에서 "나토 확장 절차 시작부터 러시아에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고, 나는 이것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나토가 어떤 식으로도 러시아를 위협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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