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석유 수출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그리스 해운사와 중국의 원유 터미널 업체 2곳을 제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석유 자금줄을 옥죄고 있는 미 재무부는 이날 기존 제재를 위반해 이란산 석유 운송을 지원해 온 그리스 국적자인 안토니오스 마르가리티스와 그와 연계된 선사들을 제재 명단에 새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미 국무부도 이날 중국 산둥성에 있는 칭다오항 하이예 동자커우 석유회사와 양산 선강 국제 석유저장-운송회사도 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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