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21일 빌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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