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관세가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금까지는 관세의 영향이 점진적이어서 고객의 행동 변화가 크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관세 (부과) 이후 가격 수준에서 재고를 보충하면서 매주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월마트의 2분기 미국 내 매출(동일 매장 기준)은 작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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