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성 출국'과 '자진 귀국 명분 급조'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와 외교부 당국자들을 잇달아 소환했다.
또 특검팀은 외교부 이모 과장, 강모 심의관 등 외교 당국 실무자들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이 전 장관의 귀국 명분이 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급조됐다는 의혹도 면밀히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이 지난해 3월 돌연 호주대사에 임명돼 출국했다가 귀국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불법행위 의혹과 이와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윗선 지시·관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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