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물음에 작품으로 답한 5인의 중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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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물음에 작품으로 답한 5인의 중견작가

김옥선은 작가의 딸, 오래된 가족사진, 국제결혼 여성, 상호문화청소년(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청소년), 이주민 등 여러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의 사진과 야자수, 파도, 돌 같은 사진을 병렬적으로 배열한 작품을 내놨다.

대신 유리벽에 고려시대 화가 이녕의 '천수사남문도'처럼 실물이 없지만 전설처럼 전해지는 그림에 관한 글을 적어 놨다.

이 밖에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하차연 등 총 5명의 작가가 112점의 작품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저마다의 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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