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버리다 덜미…경찰, `177억 코인 사기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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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버리다 덜미…경찰, `177억 코인 사기범` 잡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177억원대 가상화폐 다중 사기 혐의로 수배된 6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담배꽁초를 버리다 경찰의 눈에 띈 그는 ‘돈을 줄 테니 한 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잡아 도주하려 했고 검문 결과 사기와 폭행 등 10건의 지명수배가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다중밀집지역에서의 도보순찰과 거동수상자 검문이 실제 수배자 검거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이상동기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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