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타협해 정부 제재를 회피한 대형 로펌 2곳이 전 세계 각국과 무역협상 등을 진행 중인 상무부에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로펌이 구체적으로 상무부에 어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나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상무부는 뉴욕타임스의 관련 질의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미국의 최상위 로펌·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추진 중인 무역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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