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 18점'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캐나다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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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 18점'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캐나다에 3-2 역전승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배구 대표팀이 U-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2년 만의 4강 진출 목표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왕년의 '배구 도사'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1 대표팀은 21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4점을 합작한 윤경(18점·인하대)과 이우진(15점·전 이탈리아 몬차), 윤서진(11점·KB손해보험)을 앞세워 캐나다에 세트 점수 3-2(26-28 25-20 25-18 15-25 15-7) 역전승을 낚았다.

3세트 중반 이후 13-15로 끌려가던 우리나라는 16-18에서 윤서진과 이우진의 활약 속에 9연속 득점하는 놀라운 공격력으로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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