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을 중심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자본 유출 통로로 활용되고, 금융 범죄 우회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글로벌 금융 질서와 통화 주권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신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지배적인 역할과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표시 가상자산과의 맞교환을 통해 자본 유출 통로를 열어주고, 기존 외환 거래 규제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토큰화된 중앙은행 준비금과 은행 예금을 활용한 국가 간 결제 시스템으로, 7개 주요 중앙은행과 40여 개 주요 글로벌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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