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은 21일 광주 키움전 선발 라인업 4~8번 타순에 모두 왼손 타자(최형우→나성범→한준수→오선우→김석환)를 넣었다.
왼손 선발 공략법으로 오른손 타자를 투입하는 일반적인 전략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 감독은 "준수도 왼손 투수 공을 잘 친다.도현이가 최근 몇 경기 안 좋게 던져서 새롭게 바꾸면 어떻지, 준수랑 맞춰보라고 했다.(오른손 타자가 부족한 상황이 맞물려) 본의 아니게 5명씩 붙어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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