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광장 퀴어축제 '불승인'에 성소수자 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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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광장 퀴어축제 '불승인'에 성소수자 단체 반발

인천시가 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축제를 여는 것에 제동을 걸자 성소수자 단체가 행사 강행 의사를 밝히며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와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각각 인천애뜰광장과 중앙어린이교통공원의 사용을 불승인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조직위에 통지했다.

2022년에는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지로 결정된 중앙어린이교통공원의 사용을 불허했다가 인천시 인권보호관의 시정 권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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