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디지털화가 심화할수록 학생 간 학업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신동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21일 '디지털 교육, 새로운 기회의 확대인가, 격차의 또 다른 이름인가'를 주제로 연 온라인 설명회에서 "디지털 기기 등의 '접근 격차'는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학습 활용 수준에서 발생하는 '질적 격차'가 교육 불평등의 새로운 매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는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 수준이 사회경제적 배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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