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협은 이를 들어 “방송사들은 자신들이 받을 때는 ‘정당한 대가’라며 수십 퍼센트씩 인상을 요구하면서 내야 할 때는 세계 최저 수준조차 ‘횡포’라 매도한다”며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파렴치한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저협은 최근 일부 방송사가 제기한 방송사업매출에서 프로그램판매매출 등이 음악과 무관하다며 공제하고 정산해달라는 주장에 대해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채널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자산이며 해당 매출 역시 음악이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에도 일부 항목을 억지로 떼어내 ‘음악과 무관하다’는 것은 실제 매출이 한 흐름으로 함께 생기는 구조를 외면한 앞뒤 안 맞는 주장일 뿐”이라며 “방송사업 매출을 항목별로 쪼개 단 한 푼의 저작권료조차 내지 않으려는 이런 시도는 창작물을 그냥 공짜로 쓰겠다는 뻔뻔한 계산일 뿐이다.이는 창작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우습게 여기고 남의 노동을 마치 자기 것인 양 이용하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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