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부딪친 내면은 작가의 손을 거쳐 확장되고, 관객 눈에 담긴다.
확장은 더 나아가, 최학윤 작가의 순수한 욕심이기도 하다.
“영국 유학은 짧았지만, 조형을 원 없이 했어요.언젠가는 조형과 페인팅을 겸할 수도 있겠죠? 작가마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저는 다매체를 쓰고 싶은 작가예요.설치, 페인팅 그런 것들과 함께 공간을 꾸며나가고 싶어요.올해는 당장 어렵겠지만 계속 구상 중이에요.” “한 가지만 하면 재미없다”며 미소 지은 그는 “작업은 작가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확장한다 해서 주제가 틀어진다거나 흐트러지진 않는 것 같다.하나의 작업만 한다고 그게 또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 않나.색다른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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