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투수 복귀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9개 이상의 안타를 허용한 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 9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3⅓이닝 9피안타 6실점)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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