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외국 주민 상대로 운영하는 관영방송 '자유유럽방송/자유방송'(RFE/RL)은 최근 휴전 가능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지속적 평화는 단순한 상징적 서약이나 서류상 합의가 아니라 믿을만하고 집행 가능한 안전 보장을 우크라이나에 해줘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우크라이나 측이 강조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러면 옛 소련 해체와 독립국가연합(CIS) 신설을 선언한 1991년 알마티 선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맺은 1997년 우호협력조약, 양국이 2003년 체결한 양자 국경 조약,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에 러시아 해군 주둔을 유지토록 허용한 2010년 '하르키우 협정', 돈바스 내전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2014-2015년 '민스크 협정' 등을 그간 러시아가 위반한 조약의 사례로 들었다.
이어 1994년 말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당시 국경에 따른 영토 보전과 안전을 보장받기로 한다는 합의서에 러시아, 미국, 영국과 함께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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