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대한 주권국 인정을 추진하는 서방국들과 이에 반발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 마찰이 심화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그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은 "반유대주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호주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추진이 반유대주의를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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