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특위, 민간자문위 설치 합의…최종 구성안 추후 발표

4개월 만에 재가동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민간자문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위원장은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연금개혁은 여러 세대와 계층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으로, 특히 연금 재정 전망과 제도 설계는 고도의 기술적·학문적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는 각 세대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민간자문위 설치가 필요하고, 민간자문위는 단순한 자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금특위는 향후 민간자문위와 함께 노후소득 보장을 목표로 재정 안정화 조치 및 기초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국민연금과 연계된 연금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