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금융위원장을 대신해 장관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석유화학업계에 대해 “물에 빠지려는 사람을 구해주려고 하는데 보따리부터 먼저 내놓으라는 태도”라며 “안이한 인식에 정부로써 유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자리는 전날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및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 체결을 계기로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업계의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지원에 대한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위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석유화학기업은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