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21일 정부의 석유화학 구조조정 방침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당장의 업황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감축에 성공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전기차 침투율 상승으로 가솔린과 디젤 수요가 감소하는 구조적 변화가 발생해, 화학제품 생산 확대 기조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자율협약에서의 공급 감축에 앞서 산업단지별 설비 통합 논의가 진행돼 왔는데 향후 폐쇄까지 단행해야 할 설비에 대한 가치평가를 두고 기업 간 이견은 여전히 남을 것"이라며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감축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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