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대선 총동원' 메시지를 듣고 "고맙다"고 말한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30일 윤씨와 이른바 '건희2'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통일교의 교회와 학교, 기업체가 대선에 총동원됐다"는 말을 듣고 "애 많이 써줘서 고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20대 대선에 통일교가 윤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로 도왔고 김 여사도 이를 인지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