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골드바 12개' 친구집 턴 20대 실형…車·명품에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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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골드바 12개' 친구집 턴 20대 실형…車·명품에 펑펑

현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 집에 들어가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8월 사이 대전 서구에 있는 친구 B씨와 부모님이 사는 집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 현금 8000만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벌금형으로 1회 처벌받은 전력 외에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지만 친구 집에 수차례 침입해 거액을 절취한 뒤 그 돈으로 차량을 구입하거나 명품 의류를 구입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액이 현금 2억4300만원과 골드바 12개로 피해 금액이 3억원에 달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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