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5년간 총 210조 쓴다…AI 등 혁신경제에 ‘54조’ 투입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123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총 21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차세대 전략기술(R&D) 등 혁신경제 분야에만 5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재정투자 계획을 보면 우선 혁신경제 분야에서 AI 인프라 확충, AI 원천·융합 기술 및 인재 양성,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AI 혁신기업 육성 등 AI 3대 강국 도약에 25조원, 차세대 전략기술 R&D, 스마트 제조혁신, 연 40조원 규모 벤처투자 조성 등 벤처 4대 강국 구현을 통한 산업 르네상스 지원에 22조원이 쓰인다.

특히 지출구조조정으로 연 20조원 수준의 강도 높은 지출효율화를 추진해 총 96조원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