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의 일부 부서에 대한 수도권 이전 계획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국가 비전과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농촌진흥청은 대한민국 농업 연구와 농업인 지원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진흥청 일부 기능을 수도권으로 되돌리려는 발상은 명백히 시대 역행적이며 퇴행적 조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승우 의장 등 40명의 도의원들은 180만 도민과 계획 철회를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정부는 '농생명 산업 수도 전북'이라는 대통령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북이 대한민국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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