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로 폭이 워낙 좁아 자전거가 이동하기 힘든 구역도 발견됐다.
제주 자전거 환상길을 완주하며 불편사항을 조사해 온 이상현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해부터 환상길 조사를 다녔지만 여전히 자전거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이 많다”며 “또 환상길이 한 방향으로만 조성돼 있어 자전거도로 폭이 좁을 경우 자전거가 차도 위를 역주행하게 될 수도 있다”고 위험성을 제기했다.
또 도로 폭이 좁은 자전거도로에 대해선 “한 차선을 줄여 자전거도로로 만드는 ‘도로 다이어트’ 방식과 부지를 매입해 차선은 그대로 두되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방식 등을 도로 여건에 맞게 적용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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