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양지역에 내린 폭우로 주민들이 40년간 가꿔온 벽제축구장이 훼손된 가운데 공릉천 발물놀이터가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덕양구 관산동 공릉천 원당교 인근 하천부지 내 벽제축구장이 지난 13일 하루 동안 쏟아진 234㎜의 폭우로 골대가 뽑히고 돌과 자갈 등이 드러나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벽제동 일부 주민들은 축구장 상류에 조성된 공릉천 발물놀이터가 피해를 가중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수변시설 조성에는 수십억원을 쓰면서 정작 주민들이 수십년간 관리해 온 마을 시설에는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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