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당시 부도를 맞는 위기를 극복했던 60대 가장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홍승제 씨(65)가 서울의료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20일 밝혔다.
홍 씨는 "내가 떠날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내가 벌어놓은 자산도 기부하고, 내 몸도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쓰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평소 가족에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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