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제조업체 275곳 노동법 위반…초과근무·임금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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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제조업체 275곳 노동법 위반…초과근무·임금체불

영남지역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 대부분이 임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근로 시간 한도를 어기는 등 노동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 결과 사업장 278곳 가운데 275곳에서 주 52시간 연장근로시간 한도를 초과하고,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1천323건의 주요 노동관계법을 위반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리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일터 혁신 상생 컨설팅' 지원을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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