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특혜 의혹' 노동교육원장 "송구"…고용장관 "중징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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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특혜 의혹' 노동교육원장 "송구"…고용장관 "중징계 불가피"

고용노동 교육을 줄이고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내용을 교육하게 한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을 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게 "(노동교육원장이) 본인이 선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 과정에서 여러 갑질부분과 사적지시, 정관 위반, 운영과정에서 부적절한 여러 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며 "감사 결과가 나왔느냐"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감사결과에 기초해 중징계 의결을 요청했다"며 "보고 받은 바로는 (노동교육원) 설립 취지에 반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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