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미국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계약 내용을 두고 "매국적 합의"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수원과 한전이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는 한수원 측이 향후 50년간 원전 수출 시 웨스팅하우스 측에 1기당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어치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과 1억75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로열티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최고위원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한수원은 최소 2조원 이상을 웨스팅하우스에 지불해야 하며 실질 수입은 적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12·3 계엄 직전 홍보용 치적에 매달려 밀실에서 협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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