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겠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통일대교 진입하다 軍제지로 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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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겠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통일대교 진입하다 軍제지로 발 돌려

비전향 장기수 안학섭씨(95)가 20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가겠다며 파주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했지만 군당국에 의해 제지됐다.

그는 차량에서 내려 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적 민통선평화교회 목사와 한명희 전 민중민주당대표 도움을 받아 지팡이를 짚고 걸어서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통일대교 남단 검문소에 도착했으나 사전 허가가 없이 진입했다는 이유로 군당국의 경고와 제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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