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애플'로 바뀔 때 한국은 20년간 제자리
최근 20년 사이 미국은 10대 기업에 새 얼굴이 대거 등장한데 반해 한국은 기업도 수출도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엔비디아, 애플, 메타, 테슬라 등이 약진하며 산업 역동성이 커졌는데, 한국은 10대 기업과 수출 품목 모두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곽관훈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은 “대기업으로 성장 단계에 있는 중견기업은 재정 지원보다는 규제 완화 등이 더 절실하다”며 “일정 조건을 갖춘 우량 중견기업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때 지주회사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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