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나쁜 놈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며 푸틴이 자신에 대한 친밀감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80년 동안의 모든 미국 대통령과 다르다.
“푸틴이 러시아 최고 화가에게 트럼프 초상화를 그리도록 해 트럼프에게 선물했다.또 트럼프가 총에 맞았을 때 교회로 가서 기도했다고도 했다.친구로서 기도한 것이다.이를 트럼프에게 전하자 감동받았다…푸틴은 나쁜 놈이 아니다.” 트럼프가 19일 유럽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푸틴이 나를 위해 거래를 하고 싶어 해.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해할 수 있나”“라고 말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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