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에서 공화 의석을 5석 더 늘릴 수 있게 하는 선거구 조정안이 주의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민주당 우세 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 측이 '맞불' 작전으로 선거구 조정을 추진하자 공화당 측이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전체 의석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연방 하원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선거구 조정안을 오는 21일 통과시킨 뒤 오는 11월 4일 특별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선거구 조정을 먼저 추진한 텍사스주의 경우 주의회가 구역 획정 권한을 갖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선거구 조정 권한을 독립적인 위원회에 부여하고 이를 우회하려면 주의회를 거친 뒤 주민투표로 승인받게 하는 절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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