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이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잇따라 환영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원 후보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변호 활동을 이어왔고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법률 지원해왔다"며 "원 후보자가 걸어온 길에서 만난 약자들의 목소리는 여가부가 담아내야 할 국정과제"라고 평가했다.
앞서 원 후보자가 자문위원을 지냈던 한국성폭력상담소도 지난 14일 지명 직후 논평을 내고 지명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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