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9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합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그래도 감내하고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웨스팅하우스의 요구가 적정해서 그 결과를 수용한 것이냐'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정당하다고는 생각할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사장의 발언은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 협상 타결 결과에 전적으로 만족할 수는 없지만 새 합의를 바탕으로도 향후 원전 수출 사업에서 일정한 이익을 남길 여지는 확보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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