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법제도 개편을 앞두고 공청회를 열었다.
대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 방식 개편, 법관 평가 방식 개편, 하급심 판결 공개 범위 확대,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영장 발부 전 판사가 압수수색 대상자에게 진술 기회를 주는 제도) 등 특위가 추진하는 사법제도 개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판사 출신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대법관 증원에 대해 “사법개혁이라는 큰 제도를 설계하고 법안을 만들 때는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1·2심 사실심을 먼저 보강하고 그 다음에 대법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나아가야지, 대법관 수부터 늘려서 마치 정의가 실현된 것처럼 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