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 대학동기, 혐의 인정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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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 대학동기, 혐의 인정하며 한 말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전북대 수의학과)씨의 등신대를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재물손괴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진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를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모는 게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했다"며 "폐쇄회로(CC)TV에도 훼손 장면이 담겨 있어 혐의가 명백히 입증됐다고 보고 사건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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