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올해 처음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됨에 따라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고, 매개모기의 개체 수도 증가 추세가 확인됨에 따라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므로 위험지역 지자체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과 방문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모기장 적극 활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간 증산 발생 간격이 2주 이내이며 거주간 거리 1km 이내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의미하는데 지난 13일 기준 전년 동기 22건보다 적은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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