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으로 단기 국고채를 발행하는 경우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단기 국고채의 시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발행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의 변동으로 국고채 수급에 불균형이 심화할 경우 단기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양도성 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시장 전반의 안정성이 저해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만약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에 단기 채권 편입이 필요하다면, 단기 국고채 발행보다는 단기물(91일물)이 정례 발행되고 있는 통안증권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미국의 지니어스 법에서도 준비자산으로 만기 93일 이내의 채권만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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