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 여가장관 후보자 '환영'…"약자 대변한 변호사"

여성단체들이 19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을 내고 "원 후보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젠더폭력 피해자를 상담하고 법률 지원을 해왔다"며 "원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성폭력상담소도 앞서 성명을 통해 "여가부 장관에 원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정부의 새로운 의지로 여겨진다"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