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1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2주 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40분간의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각국 정상들과 백악관에서 나눈 논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에 대해 "양 정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회담에 고위급 협상가들을 임명하기로 합의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여할지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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