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지도자들과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평화협정을 수용하도록 압박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로 운송하는 드루즈바 송유관의 가동이 18일(현지시간) 중단됐다.
드루즈바 송유관은 옛 소련 시절 건설된 시설로 러시아에서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를 거쳐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으로 이어진다.
러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해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해 헝가리에 공급한 원유는 478만톤(t·하루 9만 5000만배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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