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위기를 맞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부처·업계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개편의 방향성을 발표한다는 계획인데, 업계 스스로 감축과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먼저 보여야 정부 차원의 금융·세제 지원이 뒤따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석유화학 구조재편 방안이 이번 달 안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우선은 업계가 자발적으로 설비 감축이나 통합 같은 재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라며 "기업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대주주가 어떤 분담을 할지 기본적인 동의가 이뤄져야 정부도 금융·세제·공정거래법·연구개발(R&D) 지원 등 구체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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