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철저히 상황을 관리하면서 단계적으로 군 통신과 9·19 군사합의 복원 등 군사적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내외의 복잡한 정세 변화 속에서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기본합의서와 6·15 공동선언, 판문점 선언 등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면서 가능한 사안은 바로 이행하겠다.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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