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최근 평양에 다녀온 제3국인에게 통일전선부 간판은 없어졌는데, 그 건물 사무실과 사람은 그대로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3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2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 조직을 모두 없앤 것으로 전해졌는데, 부서 명칭만 뗐을 뿐 인력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들었다는 주장이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주요 대북제재 해제를 맞바꾸자고 제안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영변외 핵시설까지 협상대상으로 요구했고 이에 북한이 응하지 않으면서 하노이 회담은 결국 '노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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