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무역 협상 결렬로 50%의 초고율 관세 부담을 짊어지게 된 인도 나렌드라 모디 행정부가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세제 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자동차·전자제품 등에 적용되는 28% 세율이 폐지되고 포장 식품을 비롯한 소비재 등 기존 12% 세율 품목의 대다수가 5%로 인하됐다.
인도는 미국과 지금까지 5차례 무역 협상을 진행했지만, 미국산 농산물과 유제품에 대한 인도 측 수입 관세 인하 문제와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이슈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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