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격자 구조를 겹쳤을 때 어긋남으로 나타나는 일명 '무아레'(Moire·물결 무늬)를 정밀 제어하는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두 MOF 층의 엇갈린 각도와 유기 분자의 길이 등에 따라 무늬의 형태와 주기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최원영 교수는 "MOF는 분자 단위로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 마치 다이얼을 돌리듯 무늬의 주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며 "트위스트로닉스(twistronics·무아레를 이용해 전자 특성을 조절하는 기술)나 새로운 종류의 양자 물질 활용의 물꼬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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