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처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글러브가 없으면 무릎으로도 공을 잡는다.
샌프란시스코 해설자들도 이정후의 수비에 감탄했다.
마이크 크루코는 이정후가 아웃을 잡은 순간 "무릎으로 잡았다"고 소리쳤고, 듀에인 쿠이퍼는 "누가 뭐래도 10년짜리 수비다.하루, 한 주, 한 달, 한 시즌에 한 번 나오는 게 아니라 1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수비"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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